추석을 앞두고 어린이집은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찼다.
작은 몸짓이지만 마음만은 크고 당찬
아이들이 오늘은 전통놀이의 주인공이다.
투호놀이에서 화살을 던질 때마다
“쏙!” 소리를 내며 환호가 터져 나오고,
활쏘기에서는 눈을 크게 뜨고 숨을 고른 뒤
힘차게 시위를 당긴다.
작은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집중력에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부드럽게 빚어낸 경단은 그 모양새가
제각각이지만,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만들었기에 더없이 귀엽다.
아직은 앙증맞은 반죽이지만, 둥근달처럼
하나하나 완성된 경단이 접시에 모이니
그 자체로 한 편의 풍경화 같다.
“먹어도 되나요?” 하고 묻는 아이의 말에
웃음이 터져 나오지만, 그 모습은 이미
충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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