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공기 속의 습도와 바다 냄새다.
곧 손에 쥔 한 잔의 커피에서 또 다른 향이
겹쳐진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의 커피는 일반
음료라기보다는 이곳 사람들의 삶과 태도,
그리고 자연과 닮아 있다.
로키 산맥 기슭, 인버미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Kicking Horse Coffee.'
이름부터 힘차다.
캐나다 전역에서 사랑받는 이 브랜드는
공정무역과 유기농 원두를 고집한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숲과 강의 기운이
입안에 번져나가는 듯하다.
이곳 사람들은 커피조차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믿는 듯하다.
밴쿠버 골목을 걷다 보면 붉은 벽돌
건물이나 세련된 카페 안에서 JJ Bean의
향기를 만날 수 있다.
1990년대부터 동네마다 뿌리내린
JJ Bean은 커피와 사람을 연결하는
로컬 브랜드다.
한 블록 건너, 세련된 감각의 49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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