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구라모토와 레이크 루이스

음악과 자연이 만난 자리

by 남궁인숙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기억나는 곡 중

하나는 단연 'Lake Louise'다.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은 듣는 이의

마음을 잔잔한 호수 위에 띄워 놓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그런데 이 곡의 탄생 배경을 따라가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구라모토는 여러 인터뷰에서 자신이

'물'과 '호수' 같은 자연적 이미지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음악 전반에는 꾸밈없는 화성과

단순한 선율이 특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물처럼 투명하고 담백한 세계를

표현하려는 시도와도 맞닿아 있다.

그런 점에서 'Lake Louise'라는 제목은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 곡이 실제로 캐나다 로키의 절경,

'레이크 루이즈'를 보고 탄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평론은 그가 곡을 쓰던 시점에는

실제로 그는 호수를 본 적이 없으며,

단지 자연에 대한 내적 동경을 바탕으로

음악을 완성한 뒤 제목이 붙여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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