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쉼, 그리고...』를 읽고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발을 옮기는
일이 아니다.
그 길 위에서 자신을 믿고,
낯선 풍경 속에서 마음의 소리를 듣는
일이다.
지인은 37일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을 걸으며,
그 길에서 ‘쉼’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배웠다고 했다.
낮게 드리운 하늘 아래,
포도밭과 들꽃이 이어지는 오솔길에서
그녀는 멈추어 숨을 고르고,
다시 길을 내디뎠다고 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사진 한 장,
문장 한 줄마다
‘쉬어도 괜찮다’는 속삭임이 들려온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달려갈 때,
누군가는 이렇게 걸음으로 세상을
느리게 만든다.
산티아고의 길은 신앙의 길이자,
존재의 길이다.
그녀는 그 길에서 자연을 만났고,
자신을 만났으며,
결국 우리 모두에게 건넬 한마디의
위로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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