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김상욱 교수가 쓴
책 『떨림과 울림』이 도착했다.
쉽지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는 흔히 '움직이지 않는 것'을
안정이라 믿지만, 김상욱 교수는 그 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진동하고,
흔들리며, 그 떨림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책 『떨림과 울림』을 읽으며,
나는 '살아있음'이란 결국 끊임없이
흔들리는 존재임을 배운다.
원자와 전자가 진동하듯,
우리의 마음도 매 순간 미세하게
흔들리며 다른 이의 울림과 맞닿는다.
물리학의 세계에서 ‘떨림’은 에너지의
표현이고, ‘울림’은 그것이 전해지는
관계다.
결국 모든 관계는 물리적 사건이며
동시에 감정의 파동이다.
빛이 입자이면서 파동이듯,
사람 또한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누군가와 만나며 생겨나는
'관계의 형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