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라는 말의 시작은 생각보다
소박하다.
그 안에 담긴 ‘아름’은 옛말로
'크고, 넉넉하고, 풍족한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즉, 무엇인가가 넉넉히 차 있고,
모자람 없이 충분할 때 사람들은
그것을 아름답다고 느꼈던 것이다.
그래서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면,
진짜 아름다움은 눈에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넉넉함에서 피어오르는
어떤 빛과 같다.
어떤 사람의 미소가 아름다워 보일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얼굴선만을 보는 것이
아니다.
그 웃음 뒤에 있는 포근함, 따뜻함,
그리고 세상을 향한 여유를 함께 본다.
그 넉넉함이 마음을 적시고,
그 순간 우리는 비로소
“아, 참 아름답다”라고 말하게 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