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에는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원장선생님이 있어요.
원장선생님은 눈 수술을 해서
햇빛을 아주 조심해야 했대요.
그래서 바깥놀이를 할 때도,
소풍을 갈 때도,
야외학습을 나갈 때도
꼭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요.
“눈은 소중하니까요.”
원장선생님은 늘 웃으면서 말해요.
아이들은 그런 원장선생님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원장선생님에게는
재미있는 습관이 하나 있어요.
실내에 들어오면
선글라스를 벗어서
머리 위에 살짝 올려두는 거예요.
아이들은 매일 그 모습을 봐요.
그리고 어느 날부터 이렇게 생각했죠.
‘아, 저게 원장선생님 모습이구나.’
선글라스를 쓰고,
머리 위에 올려두고,
아이들 눈을 바라보며 웃는 모습.
그게 바로
아이들이 아는 원장선생님이었어요.
어느 날, 민지는 집에서 놀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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