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랑 나눔 가족바자회

by 남궁인숙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모두가치공동체'에서는 생태학습에 총력을 기울이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선생님과 아이들은 연구 중이다.

교육과 보육, 공간 등을 각 어린이집별로 공유하면서 보육의 질을 높여 보육의 격차는 줄이고, 양질의 양육으로 영유아를 키우는데 상생효과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연구하는 단체활동을 한다.

이번 6월 학습계획을 세우면서 각 어린이집의 원장선생님과 교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시장놀이를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K 어린이집에서는 시장놀이의 일환으로 매년 실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 프로그램이 있으니 조금 더 확장해서 '모두가치공동체'에서 합심해서 함께 해 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아어린이집이 함께 하는 것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중고물품을 모아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여 탄소배출은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보고자 각 어린이집 별로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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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우리 동네'라는 주제의 목적에 맞춰서 목표를 세웠다.

장기적인 목표가 되겠지만 '사랑 나눔 가족바자회'를 통해서 지구를 살리는데 일조하고, 기금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시작하였다.

쉽지는 않았지만 협찬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을 정해서 협찬받을 수 있는 곳에 전화를 걸어 바자회의 취지를 알리고 협찬도 받았다.

한 달 전부터 네 곳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교직원들이 지혜를 모아서 세운 계획의 실천이 드디어 오늘 시작되었다.

네 군데 어린이집이 연합으로 모여서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것들이 수월하였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장점이 빛을 발하는 행사가 되었다.

준비부터 진행까지 합심하여 일사천리로 군대에서 행렬하는 것처럼 진행이 잘 되었다.


전날까지 각 어린이집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쌓아 둔 물건들을 모아서 깨끗하게 빨아서 정리해서 어린이집으로 가져다주었다.

그렇게 모아진 물건들은 바자회에서 필요한 가정에서 소정의 성금을 주고 교환해 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행사 하루 전 날부터 교사들이 먼저 행사장에 와서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자리를 정돈하고, 팔 수 있는 물건과 판매 불가능한 물건들을 선별하고, 물건의 가격표를 붙였다.

다음날 새벽부터 천막을 치고, 돗자리를 깔아 물건을 세팅하고. 바자회를 시작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각 어린이집의 학부모님들의 진두지휘로 코너별로 아이들이 시장놀이 할 수 있도록 문구류들을 진열하여 판매 준비를 해놓았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운영위원회 학부모님들은 오전 8시부터 어린이집에 오셔서 김밥을 만들었다.

생전 처음으로 김밥을 싸 보는 분도 계셨다.

좋은 일을 한다는 취지에서 열심히 배우면서 김밥을 싸셨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주었고 재미있어하셨다.


등굣길에 바자회 물건들이 진열되는 것을 본 초등학생들은 우리가 하교할 때까지 바자회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필요한 물건을 '찜' 해 놓고 등교하였다.

어린이집 아이들은 즐거워하면서 부모님과 또는 선생님과 함께 시장놀이를 하였고,

지역주민들도 행사장에 나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 주시고, 먹거리도 사 먹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 가족축제를 즐겼다.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지구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다는 취지여서 즐거운 행사가 되었고,

모아어린이집의 취지에 맞게 '함께 키우는 공동체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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