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소울메이트였을까?』
이 제목으로 책을 탈고하고, 전자책으로 세상에 내보냈다.
마치 오랜 시간 내 안에서 울리던 고백을
조심스레, 그러나 분명한 목소리로 꺼내어 놓은 것처럼 조금 더 멀리 닿기를 바라며, 더 많은 이들과 이 질문을 함께 나누고 싶다.
‘우리는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살아가는가?’.
이제 독자의 차례다.
그대의 ‘소울메이트’는 누구였는가?
혹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누군가의 영혼에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가?
삶은 어쩌면 그 질문을 천천히,
오래도록 되새기며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랑은 끝나지 않는 질문이다.
그대가 남긴 침묵 속에서도 묻는다.
'그대는 나의 소울메이트였을까?'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았고,
한때 우리의 눈빛은 같은 별을 향해 떨렸다.
그러나 소울 메이트란 끝까지 함께 걷는 사람일까.
아니면 스쳐 지나가더라도,
영혼 깊숙이 흔적을 남기는 존재일까.
이별은 슬픔이었지만, 동시에 깨달음이었다.
완전하지 않은 사랑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진심은 우리의 존재를 조금 더 확장시킨다.
소울 메이트는 단지 '함께 있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로 증명된다.
전자책 『그대는 나의 소울메이트였을까?』는
오래된 질문 하나를 떠나보내며,
나의 질문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그대는 나의 소울메이트였을까?’라는 물음은 오랜 시간 나를 따라다녔고,
때로는 위로였고,
때로는 아픔이었다.
이 질문을 글로 옮기기까지,
나는 수없이 망설였고......
때로는 지웠고......
때로는 눈을 감고 다시 써 내려갔다.
그 모든 순간이 하나의 여행이었다.
그 여행의 끝에 이제 숨을 돌리고 자리 잡는다.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책을 담았다.
조금 더 천천히, 곱씹으며 읽을 수 있도록......
언어의 차이를 따라 사유가 깊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나의 글이 누군가의 늦은 밤에,
혹은 여행길 어딘가에서,
문득,,,,,,,
'가슴을 두드리는 문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대 또한, 자신만의 ‘소울메이트’에 대해 떠올려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당신 자신의 영혼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으로 당신의 마음에도 요동치는 '작은 물결' 하나 남기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2025년 5월 16일
콩새 작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