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한 번 볼래?
2006년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지금보기에 더 좋은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2006년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음"입니다.
총 6부작으로 이뤄져있고, 현재 웨이브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 접속 링크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 정신건강, 명상, 뇌과학 등에 대한 관심을 얻고 있는데,
2006년에 이렇게 '마음'에 대해서 우리의 '뇌'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탐구했던 다큐멘터리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메인 PD가 이영돈PD였던 것도 놀라웠죠.
(이영돈PD가 간다, 먹거리X파일, 소비자고발, 추적60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콘텐츠 연출로 유명합니다.)
책으로도 나왔는데, 현재는 알라딘 중고서적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디터 애리도 알라딘 서점에서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은 어디에 존재할까요?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뇌가 없으면 마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인데요.
마음은 뇌의 활동이라고 봐야한다는 것이죠.
우리의 마음을 정의해본다면
정보를 수집 및 처리, 보관하는 뇌의 고등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마음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오가며 놀랍지만 사실은 자연스러운
충격적이지만 현실에서 매 순간 일어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 중 인상적인 몇가지 목차만 공유해볼게요.
- 마음은 뇌에 있다
- 사람마다 마음이 다른 이유
- 마음을 조정할 수 있을까?
-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 동물도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 버리려 할수록 조여오는 강박증
- 몸의 일부를 잘라야만 하는 사람들
- 임신한 지 3일 만에 출산하다
-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 희망이 최고의 약이다
- 감정이 건강을 좌우한다.
- 광고를 통해 본 무의식
- 무의식도 일종의 기억이다.
- 기억은 경험을 만들고 경험은 마음을 만든다
- 고양이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쥐
- 분노가 사람을 죽인다.
- 이완의 기적을 만드는 방법
- 마음챙김 명상으로 행복해지다
끝이 없네요...
뇌과학에서 심리학, 마케팅, 마음챙김 명상, 용서, 강력 범죄까지
방대한 듯 하지만, 이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중심으로
챕터 별로 짧게 짧게 안내합니다.
흥미를 잃지 않게 구성된 점이
책이지만 다큐멘터리의 장면 장면을 보듯이 호기심이 자극합니다.
지난 번 브런치 글에서
책 <마음>에 나오는 내용을 일부 공유했었는데요.
우리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brunch.co.kr)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해서 보시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종종 마음나들이에 마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디터 애리는 글을 보는 것이 편해서 글로 보고 있지만,
영상 콘텐츠도 있으니 내가 편한 방식으로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PLAY FOR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