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여기 어때?
공기는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5월의 봄에는
서울식물원 어떠신가요?
봄이라고 하면
꽃이 제일먼저 떠오르는데요.
에디터 애리는 지난 근로자의 날에
꽃을 좋아하는 외할머니를 위해 서울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할머니께서 감탄을 멈추지 않고 정말 좋아하셨는데요.
(막상, 저는 꽃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았더군요, 초록색만 한 가득입니다)
서울식물원에 가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부터
크고 작은 꽃, 처음보는 식물
흔히 볼 수 없는 내 키보다 훨씬 높은 선인장까지
각양각색의 식물을 보는 즐거움과
가득 초록색에 둘러싸여 찬찬히 걷는 기쁨과
정원을 거닐며 느끼는 여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느끼는 사랑스러움 등
하루에 느낄 수 있는 온갖 좋은 감정들을
전부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온실에서는
세계 12개 도시의 정원을 감상하면서 각 나라의 자연을 알아갈 수 있었고
주제원에서는
가볍게 걷다가 정자 그늘막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5월에 정말 가면 좋을 장소인 것 같아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말을 기대하며 추천드려봅니다.
5월 6일(월) 정상개관
5월 7일(화)은 휴관
입장료는 어른 5,000원 (65세 이상은 무료)
주차비도 비싸지 않았어요, 약 3~4시간 있었던 것 같은데 4천원 나왔습니다.
마침 5/17~19일까지는 서울식물원에 해봄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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