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준호 Nov 30. 2023

과일에 감미료가 들어간다고?!

최근에 와이프랑 아이들이랑 같이 장을 보러 갔다가 과일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응? 과일에 유통기한이 있다고?’


지금까지 과일이나 채소를 사 먹으면서 언제 수확했는지 알 수 있었어도 언제까지 먹어야 한다는 건 몰랐다.


사실 몰랐다기보다는 이런 걸 처음 봤다.

이미 충분히 달달한 과일에 단맛을 첨가한다는 발상 자체를 못해봤기 때문일 수도?


유통기한(요즘에는 소비기한으로 바뀌었다)이 있다는 건 사람의 손을 거쳤다는 건데…


자세히 보니 과일에 스테비아라는 재료가 추가되어 있었다.


스테비아라…

라디오에서 가끔씩 들리는 스테비아 커피가 떠오른다.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낮다는 것을 강조하던데.


’ 과일에 설탕(감미료)을 주입한다 ‘라…


이미 과일에는 충분한 포도당과 과당이 들어있는데, 거기에 추가로 단맛을 넣으면…?


입에서는 즐겁겠지만, 내 몸은…?

단맛에 많이 노출될수록 단맛에 대한 역치는 올라갈 거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더더더 단 맛을 찾게 되지 않을까…?


과일은 그냥 과일로 즐기면 좋겠다는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저녁식사는 천천히 먹고 일찍 끝내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