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분다
내가 좋아하는 바람이다
숨을 깊게 들이쉬면
폐부를 찌르는듯한 바람
근데 이상하게 요즘
바람이 너를 자주 데려온다
차가운 날씨를 좋아하던 너
장난스럽게 찬 손을 내 볼에 대던 너
기대던 너
너
너가 바람을 타고 조용히 내 옆에 머물다 간다
찾아와 주는 바람이 너무 건조해서 그럴까
바람이 불어오는 검은 하늘을 글썽이는 눈으로
바라보는 하루이다
글을 씁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단어와 문장에 담아 꾹꾹 눌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