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속에서 보이지도
들리지도, 느껴지지도 않았다.
사라지고 바래져
그저 슬픔, 분노만 남아
볼이 흙바닥에 닿을 때까지
웅크려있을 때
작지만 고운 바람의 손이
나를 살짝 스치자
지구의 자전 소리에
다시 일어나
그 손이 너인지
다시 헤매다
웅크린 자리에 핀
작은 들국화
그 작은 들국화...
글을 씁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단어와 문장에 담아 꾹꾹 눌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