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화 Jan 07. 2016

[북렌즈] 독서토론(모임)의 좋은 점

 독서모임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홍보는 아니구요. (이미 관리하기 힘들....) 동네에 모임 하나씩은 있으니 한번 참여해보시길 바라면서! ㅎㅎ


첫 번째, 책을 골고루 깊이 있게 읽게 됩니다. 

 평소에는 책을 읽다가 재미없으면 내려놓습니다하지만 독서토론 지정책은 토론을 위해서 읽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토론에서 활용할 내용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읽게 됩니다그렇게 짚어가다보면 흥미 위주의 독서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그러다보면 평소 나의 취향에서 벗어난 다양한 책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세상은 넓고 좋은 책재밌는 책은 많습니다많은 것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 듣기와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토론에서 듣기와 말하기는 샴쌍둥이와 같습니다떼려야 뗄 수 없죠내가 말하는 것이 상대방이 듣는 것이고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내가 듣는 것입니다그렇게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다듬게 되고다른 사람을 보며 배우기도 합니다공식적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이러한 경험이 쌓이면 평소에도 남의 말을 경청하고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나와 다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다 보면 놀랍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논리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그렇게 상대방의 생각을 듣는 과정은 공동체 사회를 살아가는데 좋은 기반이 됩니다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토론은 건강한 관계를 이루어가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123511 

매거진의 이전글 독서법, 왜 배우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