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유하나로
세상은 가끔 너무 '과한희생'을 요구한다
모든상황에세 예외없이
"아이를 위해서"
"아이를 생각해서"
참으라한다 포기하라한다
어디에도 '엄마'는 없다
정말 '오로지 희생'만이 아이를 위한걸까?
때론 아이에게
이건 엄마가 불편해서 싫다고 안하고싶다고
이번엔 너가 양보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실되게 대하면 안되는걸까
정말 싫은것까지 너무 불편한것까지
내가 진짜 잘하지도 못하는것까지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걸까?
내가 편하지않은 마음으로 희생하며 제공한 상황에
아이에게 정말 온전한 마음을 줄수있는건지
난 정말 의문스럽다
엄마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사람이다
그것도 아직 많이 미숙한 어른일뿐이다
엄마의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면
아이에게 온전한 마음을 줄수없다
사실을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의 육체와 마음의 건강이 먼저다
"아이 생각하셔서라도 힘들지만 하셔야되지 않을까요?"가 아닌
"아이 생각하셔서 어머니 먼저 마음 추스리세요.
좀 정리되시고 신중히 결정내려 보세요"
엄마에게 따뜻한 배려와 말이 있을때만이
아이에게도 배려와 따뜻함을 전해줄수 있는 것 이것이 팩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