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 물었습니다
왜 제게 아픈 아이를 주셨냐고
나는 그걸 감당할 힘이 없다고..
그가 답하시길
"네 힘으로 하지 말고 오직 나에게 의지하게 하렴이다"
신께 물었습니다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냐고 세상이 절 자꾸 부족하다 합니다
그가 답하시길
"네가 주어야 할 것은 오직 사랑.사랑 그뿐이라"
신께 물었습니다
아이가 잘못될까 지키지못할까 두렵습니다
그가 대답하시길
"나의 눈이 나의 손이 네 아이를 지킬지니
너는 나를 믿기만 하면 되느니라"
그의 답변을 듣고
눈물흘리며 무릎꿇고 기도합니다
신이시여..내 아이를 지켜주소서...
신이시여..제가 모든것을 내려놓게 하여주소서...
신이시여..나를 위로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