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없는 작가는 한없이 게을러진다.
여행 다녀온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굳은 의지로 써야지!!! 했던 남미 여행기는 3개의 글을 쓰고 중단된 상태. 본캐의 바쁨을 핑계로 대지만 결국 나의 게으름 때문이기에 할 말이 없다.
이 시국에 이런 글을 쓰는 건.... 맞다. 다시 한번 멈췄던 글을 써보려고 한다.
지금은 바쁘지 않아서는 아니다. 어쩌면 지금이 최고로 바쁜 시기 일 수 있다.
본캐는 7월 말까지 3개의 나라에 웹툰 서비스 오픈을 위해서 매일 hardworking 하고 있다. 이외에도 낯선대학C라는 커뮤니티, 기타 다른 여러 모임, 스터디 등 이미 심심할 틈, 쉴틈 없이 가~득하다.
안 바빠지길 기다리는 건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지금의 다짐도 며칠 안 갈 수 있지만 여행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적어도 주 2회의 글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꼭 여행기를 끝내길 스스로 기도해본다.
이미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그 당시 일기와 사진들을 바탕으로
기준은 없다.
일단 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