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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대와
그땐 그랬지
by
황옹졸
Mar 31. 2024
지난 간
얘길 자꾸 하는 건
뭐랄까.
지금 내세우고 만족할 만한 게 없어서?
연애
.
서로의 손을 얼마나 탐닉했던가!
운전하서 서울까지 가는 동안도 놓지 않았었는데.
결혼.
모든 곳을 만질 수 있지만
손은
어쩌다 닿기라도 하면
화들짝 피한다니까.
황
- 자기야. 손 좀 잡아 줘.
송
- 손이 뭐야?
황
- 이거야.
송
-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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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옹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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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차이고 차여 내 발 밑에 온 너덜한 전단지를 집어 든 탓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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