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1절~12절
누가 복 있을까?
1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래요.
57절, 61절, 85절, 87절을 보면 여러 교만한 자가 말씀을 따라 사는 걸 방해하는데
어떤 일에도 주를 따라가는 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1절에 장애물이 나와요.
'그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하, 여기서 딱 걸리죠. 분명히 복이 있다는데
우리의 행위가 온전합니까?
행위는 어떻게 온전해질까요.
우리는 행위는 엉망진창인데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18편에 그 힌트가 나옵니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온전할 수 없어요. 절대로.
2절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랍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감사하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것이요.
왜냐면 내 의지로는 절대 여호와를 따라갈 수 없으니까요.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게 있죠. 마귀, 세상, 육신.
모든 결심이 무용지물 되게 하잖아요.
인정하기 싫지만 우린 연약합니다.
주를 구하는 방법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어요.
의지를 세우고 다짐을 했던 횟수를 따지면 수백수천이 넘겠죠.
몇 번이나 성공했을까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많은 좋은 방법들을 만났지만 끝을 본 건 없어요.
내가 의지박약이기도 하지만 세상 것들은 다 변하더라고요.
다 변해요. 하나님.
죄인이라는, 지독한 죄인이라는 사실 하나만 온전하고 모든 게 다 흘러요.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복이라는 말씀에 머리를 숙입니다.
하나님 그런데요, 변하는 것들 중에 사랑이 변하는 게
받아들이가 가장 힘드네요.
하나님만 있으면 되죠, 뭐.
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