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른세 번째 시
사랑이란 놈은 참 어렵다
반지를 건네는 일로 사랑의 결실을 맺고
말 한마디에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평범한 몸짓을 보며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한다
그럼에도 사랑이라는 놈이 참 어려운 건
반지를 거절하는 일로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말 한마디에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고
평범한 몸짓을 보며 상대가 변했다고 착각한다
어서오세요. 오늘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