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와 마지막 능소화 꽃 / 전원생활 이야기...
볕좋은 날이 계속되니...
김장용 배추와 무우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왼쪽의 붉은 꽃, 사루비아...
더 잘 자라라고 응원을 하고...
심은지...
한달여 남짖...
아침 햇살에 이슬을 거둬냅니다...
왼쪽은 쪽파...
그 배추, 무우에서...
잡아낸 벌레들과 배설물...
아침 저녁으로...
벌레잡는 것이...
요즈음 할 일...
죽은 벚나무에 올린...
수세미...
주렁주렁 수세미를 달고 있으니...
벚나무 아닌, 수세미 나무...
왼쪽 뒤로는...
배나무...
그 배나무에서 떨어진 배...
단 향기에 날아드는 벌...
아버님께서 그 벌들을 잡는다고...
배나무를 흔들다 떨어진 것이라니...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지요...
오늘도 화창하게 시작...
꽃 빛깔처럼 화사한 가을날의 하루가 되겠지요...
차롓상에서 제일 어른...
다산을 상징한다는 대추...
추석이 일러서...
푸른 대추를 올렸습니다...
감잎과 뒤로 감...
그 감잎 하나...
벌써 깊은 가을입니다...
세월 급한 감 하나가...
다른 것에 비해 일찍...
익어가며...
벌레와 새들에게...
보시를 하고 있었지요...
두 그루의 가지...
풍성하게 열매 맺어...
바라보고 있노라면...
흐뭇한 미소가 읿니다...
왼쪽은 맨드라미 꽃...
오른쪽 능소화 나무 위...
주홍색 하나...
가는 여름 아쉬워...
마지막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 여름...
풍성한 꽃을 피웠는데...
끝물인 꽃을 올려다 보려니...
지난 모든 것, 아쉬운 생각이 들고...
그래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마지막 열정을 토해내며...
꽃의 소임을 다합니다...
그래서...
'나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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