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내가 아침잠이 많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나는 유독 아침잠에 취약한 사람이라 알람을 듣고 바로 벌떡벌떡 일어나는 사람들이 가장 신기하다. 어떻게 그러지? 나는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어서 매일매일 아등바등거리는데. 대학생 때는 잠을 이겨내기 위해 핸드폰을 화장실에 두고 자기도 했었다. 그래야 울려대는 알람 소리를 끄기 위해 몸을 일으킬 테니. 나는 아침잠을 이겨내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일어나기를 힘들어하는 사람인데, 21세기 북스의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를 읽고 내가 시도해볼 것들이 더 많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다.
아침잠이 많은 탓에 <아침 자존감>이 굉장히 낮다. 나도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침운동도 해보고 싶고 (?), 모닝 코코아 한잔을 딱 때리고 출근하고 싶은데, 현실은 버스 도착 2분 전에 신발 신고 나가기 바쁘다. 그래서 내게 필요한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이다.
"명상 상태에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면 '내가 바라는 3년 후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P.22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방법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헐레벌떡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기에 급급했는데, 3분만 일찍 눈을 뜨고 내가 바라는 나의 미래를 그리는 것.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다. 매일매일 이 훈련을 한다면 나의 목표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도 더 확실히 그려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몸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때 비로소 마음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P.29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스트레칭도 잘 못하고 있는데, 일어나서 기지개 한번 켜고 스트레칭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컨디션이 안 좋으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안 좋았던 날들이 많았다. 컨디션부터 챙기자.
"매일 아침 열 개의 목표를 소리 내어 읽어보자." P.42
-자기 계발서를 읽을 때마다 보이는 "소리 내어 목표 읽기".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소리 내서 목표와 확언을 같이 읽어봐야겠다. 녹음해서 듣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기상 직후의 뇌는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평소 잘 떠오르지 않는 생각,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P.52
-꿈은 내 아이디어의 원천! 머리맡에 두고 자는 펜과 노트를 치우지 못하는 이유.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나는 무엇을 하지 않을까'라는 전략이 필요하다." P.87
-요즘같이 정보가 과부하되어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디톡스가 필수! 뭘 더 할까 라는 고민보다 무엇을 그만둬야 할까에 대해 고민해볼 때가 왔다.
이 책은 나처럼 아침이 가장 어려운 분들께 추천드린다. 부엉이들이여, 이제 아침에 그만 울고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