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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큰 생각에 거는 태클
사람들이 꽃이 아름답다고 하는 까닭을 물었더니 주희 선생은 “꽃이 아름다움의 이치를 제 속에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양명 선생은 “꽃을 본 사람 마음에 있는 아름다움의 이치가 꽃에 투사되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나 환타타타는 차라리 이렇게 답하고 싶다. “세상 만물이 원래 다 아름다운 것인데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를 갖다 붙이며 이것은 아름답고 저것은 추하다 할 뿐이다."
가르치며 깨치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삶이 생각을 따라잡지 못하는 글을 넘어서고자 합니다. 약간은 철학적인, 약간은 수필적인, 어쩌면 동화적인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