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음챙김 걷기’가 드디어 2026년 1월 5일에 세상에 나온다. ‘걷고의 걷기학교’를 운영한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마음챙김 걷기‘를 매주 진행해 왔다. 그러면서 늘 마음속에 의문이 있었다. 과연 ’마음챙김 걷기‘란 무엇일까? 또한 마음챙김과 걷기를 어떻게 접목시켜야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생각해 낸 것이 책을 발간하는 것이었다. 마음챙김 걷기에 관한 원고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책을 읽으며 자료를 쌓고 글을 써 놓았다. 그동안 써놓은 글을 다시 읽고, 수정하고, 정리하는 데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마음챙김 걷기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와 경험을 갖고 있어야 걷기학교 교장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왔고, 그런 생각과 고민의 결실이 이 책이다. 또한 걷기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기에 그 빚을 갚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혼자 알고 있는 불완전한 지식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불안했다. 나 혼자 구덩이에 빠지는 것은 상관없는 일이다. 나의 실수로 생긴 일이니까. 하지만 내가 이끄는 길을 가면서 누군가가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면 이는 큰 실수이자 죄가 된다. 그래서 원고를 이 분야의 전문가에게 보내어 감수를 받았다. 이 책은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은 마음챙김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 글 모음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마음챙김 걷기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모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음챙김 걷기 방법 10가지도 안내해 놓았다. 세 번째 장은 걷고 생각하며 수행하는 보사수(步思修)라는 제목으로 길을 걸으며 성찰한 내용을 글로 정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걷기를 통해 삶의 역경을 극복한 일곱 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글을 모아놓았다.
이 책을 쓰면서 나의 길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걷기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삶이자 의무이며 소명이라는 사실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자그마한 도움을 줄 수 있고, 함께 어울리며 심신의 건강을 다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 책이 출간된 후에는 ‘마음챙김 걷기’에 관한 교육 제안서와 교안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 제안을 할 생각이다. 그리고 마음챙김 걷기 전문가로서 또 홍보가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나의 길은 명확해졌다. 특히 이 책을 준비하면서 더욱 명확해졌다. 이 책은 앞으로 나의 길에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마음챙김 걷기를 통해 일상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리길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