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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딩딩 Aug 25. 2018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

뇌를 씻어낼 수는 없을까

이번 주는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이번 주 내내 이런 생각을 했어. '옆에 소중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세상은 살만하구나.' 그리고 '나는 과연 살만한 가치가 있는 생물인가?' 같은 생각.


사람에게는 쉼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쉼'의 기간은 언제까지 정해야 할까. 다 회복되었다고 느꼈을 때일까.

이게 맞다면, 나는 아마 3년은 쉬어야한다. 오버한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걸.


내 우울은 내가 물리쳐야한다.

남에게 의존하면 안된다.


왜 이렇게 태어나서 내가 병을 앓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며 살아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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