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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시원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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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려
May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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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러니 숲에 앉아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도 같고
덩그러니 글을 쓰고 있으면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숲
세상을 다 가진 것 같고
아무도 읽지 않는
글
세상 나 혼자인 것 같고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강아지 제 꼬리 찾아 빙글빙글 돌 듯
아무도 아무도
세상을 다 가진 나는
세상 혼자인 거 같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숲
아무도 읽지 않는 글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내 마음의 섬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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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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