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하는 건가요?(1)

의미있게 산다는 것은 뭘까?

“너는 의미있게 어떻게 살고 있어? 그래서 지금 넌 행복해?”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지금까지 나는 의미있게 하루하루를 보냈는가? 그래서 지금 행복할까? 우리들은 삶을 살면서 수 많은 질문을 자신에게 건네며 행복한 삶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정서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멀쩡하게 잘지내다가도 '네 삶은 너에게 어떤 의미가 있어?' 혹은 '넌 행복해?'라는 누군가의 질문은 멀쩡하게 잘 지내던 우리를 갑자기 불행하게 만들어버리곤 한다.

나는 언제나 열정적으로 살아왔었다. 어떤 일이든 말이다. 

나를 가만히 두는 일 또한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머리를 비우는 시간이였는데, 명상도 나에게 언제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발돋움판이었다. 

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고, '나는 행복하지 않은데 왜 노력하고 있지 않나' 혹은 '나는 여전히 불행한데 나는 왜 행복해야하지' 하는 생각들이 물밀듯 들어올때면 죄책감과 초조감까지 느끼게 된다.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그 순간 내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느끼거나 멈춘 것처럼 느껴진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행복하게 잘 지내는데 잘 살고 있는데 비교하면서 말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하는 걸까? 

그냥 이대로 잘 살아만 가면 안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