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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ish Nov 02. 2020

힐링이 필요해 떠난 여행(양평 편 9)

양평 9일 차

오늘은 가을비가 내렸다. 비 냄새도 좋고 낙엽이 젖은 자연의 향기도 너무 좋다. 루미 선생님 남자 친구가 1박 2일 모임에 초대해주셔서 가평으로 갔었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과 춤추고 열심히 놀았다.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루미큐브를 했는데 첫판만 이기고 계속 졌다... 나 조커 가지고 있었는데...(서럽)


다시 양평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창가에 앉아있는데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더욱 가을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저녁엔 양평에 있는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봐서 다음에 리뷰를 써야겠다!

엊그제 양평 온 것 같은데 9일 차라니... 돌아가기 아쉽다 너무너무너무


월요일에 비가 내리면 미술관을 가고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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