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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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jinsung

푸르른 숲 속에 정다운 숲 속에

여우랑 다람쥐랑 노닐던 우리집에


까악까악 언덕 너머 우는 새야,

우리 둥지 갈 곳 없어 먹구름이 드니는구나


우리집 마당에 두고온 아기 나무

어느 누가 첫 열매를 따줄까나


또롱또롱 방울 치는 초롱꽃아,

우리 꽃씨 뿌리 내릴 곳 없어 비바람이 세차는구나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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