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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onin Mar 03. 2021

이야기 할 수 없는 슬픔

이야기 할 수 있는 슬픔 , 즉 떠나온 고통


이성복 시인이 그랬다.
이야기된 고통은 고통이 아니라고.



   있다는 것은 
요약과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이는 이미 내가 현장에서 떠나왔다는 증거이다.



이야기 할 수 있는 슬픔은 슬픔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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