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현제 Apr 22. 2024

자소서 제출 전 '이것'은 꼭 읽습니다

바로 '신문 기사'!


여러분, 혹시 신문 읽으세요?

아나운서나 기자, PD 같은 언론인 준비를 하는 게 아니라면 잘 안 읽으실 겁니다. 저도 뉴스를 잘 안 보다가 비교적 최근에서야 종이신문을 구독해서 읽고 있는데요.


전에 기사를 보다가 CJ제일제당 취준생 분들이 꼭 아셔야 할 만한 기사를 발견했지 뭡니까.

요즘 경기가 안 좋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가격 인하를 공언했다는 내용인데요


물론 자소서나 면접에서 이렇게 복잡한 내용의 안건을 다룰 일은 없겠지만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현재 이슈가 무엇인지는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저는 면접 보는 날 아침에 인터넷에서 지원한 회사 검색해서 그날 아침에 나온 신문기사까지 읽고 들어갔어요. 면접장에서 "오늘 우리 회사 기사 봤어요?" 같은 질문이 들어올까봐요.


물론 그런 질문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이마트 2차 면접 을 볼 때 심장이 덜컥한 순간이 있었답니다.


제가 최종합격했을 당시, 이마트는 2차 면접 때 '드림스테이지'라는 PT면접과 영어면접,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의 면접을 봤었는데요.


영어면접 때, "요즘 이마트에서 셀프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알고 계세요?"라는 질문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 집 근처에 이마트가 없었어서 셀프 계산대를 보지 못했고, 당연히 회사의 현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대답을 잘 해서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그때 이후로 면접에서는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질문이 언제든 들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회사를 지원하든 일단 무조건 신문 기사를 보시고 최근 그 회사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이슈가 무엇인지 꼭 파악하세요.


특히 홍보팀이 잘 운영되고 있는 대기업들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소식을 기사로도 많이 내보내는데요. 이렇게 회사에서 알리고자 하는 핵심적인 소식들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언급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취준생이 아니더라도 뉴스를 통해서 회사 관련 소식들은 꼭 알고 있읍시다!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꼭 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