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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은조연]
제22편. 그 때 상처 달래기

엎질러진 물 앞에서 울지 말아요

by 김현이

아름다움은 몸의 언어인 그 사람의 태도로 나타날때 최고의 경지가 된답니다 자신의 생각의 반영이 나의 몸짓인 태도로 표현된다는 뜻이지요


그동안 나 자신을 잘 알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던게 나 혼자만의 생각이였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왜 나는 항상 나를 전과 같다고만 생각하며 살아온 것일까요


누구나 지나온 시절은 돌이켜보면 만족감보다는 후회와 원망의 마음이 더 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앞에서 목 놓아 울지 말고 자신있게 용기내어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는 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 가세요


저도 수많은 시절 들을 지나오면서 꿈 많았던 순간들을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왔다는 아쉬움과 안카까움이 더욱 더 커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요 그동안 내 길 위에 버려졌던 그 꿈들을 하나하나 주워 담아가며 다시 걸어가면 되요


힘들다는 생각에 그만두고 싶을때가 온대도 내 마음속 깊은 곳에 그 꿈들의 불씨가 꺼져버리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훌훌털고 시작할 수 있어요


현실을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굳은 마음으로 인내하고 견뎌낸다면 주어진 삶의 무게가 감당하지 못할만큼 무겁지만은 않을거에요


상처난 내 마음을 더 다독이고 한번 더 안아주세요 꼭 남이 해주지 않아도 내가 나를 위로하고 맏어주는게 가장 큰 힘이 될 테니까요


오늘은 마침표없는 짧은 글을 올립니다

우리네 삶 속의 모든 행동이 그렇 듯 뭐든 이유없음은 없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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