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 diem!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by 혜븐
“ Medicine, law, business, engineering, these are noble pursuits, and necessary to sustain life. But poetry, beauty, romance, love, these are what we stay alive for. “
”의학, 법률, 경제, 기술 같은 것들은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하루하루.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길가에 핀 꽃을 보고,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 삶 아닐까.


영화 속 학생들이 함께 시를 낭독하던 장면은 요즘 북클럽에서 책을 함께 읽는 사람들과 닮아 있다. 정말 시가 좋아서, 책이 좋아서,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 자체로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인가.


우리는 때로 일상에 막혀 숨이 막히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한 편의 시, 한 권의 책, 한 곡의 음악이 마음을 뻥 뚫리게 해 준다. 그것이 바로 문학의 힘이고, 낭만의 가치이다.


우리도 그렇게, 한 스푼씩 낭만을 나누며 살아가길.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