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말에 담아야 하는 마음가짐
내가 좋아하는 회사는 어떻게 일할까?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이런 서비스와 제품을 내놓는걸까? 뭔가 특별한게 있으려나?
이런 궁금증을 끊임없이 가져다 주는 회사 중 하나가 애플이다. 그래서 애플 내부 문화에 대한 글이 있으면 늘 클리핑하고 곱씹게 된다.
얼마 전 접한 애플의 이야기다.
서로 No와 피드백을 끊임없이 내며, 수정에 수정을 거치고 비로소 완벽해졌을 때 세상에 내놓는다고.
이 글을 읽고 계속 머릿 속에 담아두다가
어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하고 내보인 순간
결과물은 내 손을 떠난거다.
근거없는 비난을 제외하고,
어떤 비판과 피드백에도 겸허하게 대처하는 연습을 더 - 많이 할 것.
무의식적으로라도 표정이나 제스쳐나 말투에서
방어기제가 발동하지 않을까 늘 조심스럽다.
행여나 그런 것 같을 때에 뒤늦게 아쉬움을 느낀다.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좋은 팀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아무리 많이 연습해봐도,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내일의 더 나아질 나를 위해 남기는 짧은 기록으로
하루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