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RETTA Aug 26. 2016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이라는 말에 담아야 하는 마음가짐


내가 좋아하는 회사는 어떻게 일할까?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이런 서비스와 제품을 내놓는걸까? 뭔가 특별한게 있으려나?


이런 궁금증을 끊임없이 가져다 주는 회사 중 하나가 애플이다. 그래서 애플 내부 문화에 대한 글이 있으면 늘 클리핑하고 곱씹게 된다.



얼마 전 접한 애플의 이야기다.

서로 No와 피드백을 끊임없이 내며, 수정에 수정을 거치고 비로소 완벽해졌을 때 세상에 내놓는다고.


이 글을 읽고 계속 머릿 속에 담아두다가

어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하고 내보인 순간
결과물은 내 손을 떠난거다.


근거없는 비난을 제외하고,

어떤 비판과 피드백에도 겸허하게 대처하는 연습을 더 - 많이 할 것.


무의식적으로라도 표정이나 제스쳐나 말투에서

방어기제가 발동하지 않을까 늘 조심스럽다.

행여나 그런 것 같을 때에 뒤늦게 아쉬움을 느낀다.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좋은 팀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아무리 많이 연습해봐도,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내일의 더 나아질 나를 위해 남기는 짧은 기록으로

하루 시작.


매거진의 이전글 글쓰기가 가져다 준 8가지 변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