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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휘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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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훈 May 12. 2022

[휘케치북] 22.05.12

추천곡과 더불어 소소한 일상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Love Story - 볼빨간사춘기’

‘왜 사랑은 언제나 쉽지 않을까? - 조이’


책이나 영화나 드라마, 노래 그리고 사람도 마찬가지

관심을 가져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보다 손쉽게 원하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세상이 됐지만 관심을 갖고 책장에서 그 책을 꺼내 들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반대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래서 현대는 광고의 미학인가 봅니다.

백화점은 고객을 백화점까지 끌어와야 하고 매장은 그 매장으로 눈길을 끌어와야 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상을 통해 특정 프로그램에 재미를 붙이고 특정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것처럼

일단 눈길을 끌어와야 가진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발견되기 위한 욕구를 경계하고 있지만

살다 보면 때로는 나를 보여주기 위해 어필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휘케치북 추천곡은 볼빨간사춘기의 최근 앨범 수록곡 <Love Story>와 조이의 곡입니다.

선명한 매력 탓인지 처음의 결이 유지되는 것이 늘 기분 좋은 안지영의 신곡.

어쩌면 가수 스스로도 적절한 호흡으로 곡을 작업하며 본인의 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탓인지도 모릅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를 통해 발견한 조이라는 가수의 음색이 좋아서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일상에서 불러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몽글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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