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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휘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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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훈 Jun 11. 2022

[휘케치북] 22.06.11

추천곡과 더불어 소소한 일상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Stronger - Kelly Clarkson’


깨끗하고 평온한 마음의 상태.

잔잔한 수면 위에 떠있는 어여쁜 꽃 한 송이와 같은 그런 상태가 찾아올 때면

자연스레 커피 향이 그리워 

원두를 정성스럽게 갈아서 온도를 맞춘 물을 붓고 그 향을 음미합니다.

글도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손으로 쏟아집니다.


요동치는 파도에서도 크게 미동하지 않고 떠있을 수 있다면

어떤 경지에 이르렀다 할지 몰라도

요동치는 파도에서 같이 흔들려야 하는 것이 인간미

같이 흔들려야 덜 다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동남아인가 

싶을 정도로 일기예보가 무용한 날들이 이 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흐리다가도 맑아지고, 어느새 먹구름이 끼었다가 빗방울을 떨구는가 하면, 금세 다시 맑아집니다.

초여름입니다.

겨울과 봄, 초여름까지 올해는 유독 선명한 계절을 우리가 보내고 있나 봅니다.


휘케치북 추천곡은 기존에도 명곡이었고

올해 아리아나 그란데에 의해 화제가 된 <Strong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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