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곡과 더불어 소소한 일상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My Favorite Clothes - RINI’
슬며시,
스웨터의 보드라운 촉감이 그리워서
옷장에서 몇 벌의 옷을 꺼내 세탁소에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포개지는 시기가 오면 많은 상념이 떠오르고
세상을 눈으로 세심히 더듬어 살피게 되는데
가을의 정취는 풀벌레 소리로 인해 귀에 먼저 와닿고
서늘해진 온도나 식물의 변화는 그다음인 듯합니다.
매미 소리는 아직 남아서 희미하고 이른 낙엽이 바닥에 떨어져 바스락 합니다.
휘케치북 추천곡은 RINI의 <My Favorite Clothe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