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금토일**
한바탕 세상 구경을 멈추고
돌아보니 한해의 끝날이다.
이별은 아쉽지만
만남을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갑자기 치과에 갔다.
아프지도 않은데...
입안 구석구석 대청소와
충치를 치료했다.
개운하고 깨끗하다.
새해맞이 준비 완료다.
냉장고를 비운다.
야채 박스 속 감자가
변신을 했다.
이쪽저쪽 뿔을 달고
싹을 틔웠다.
그래도 이쁘다.
카페에서 사 온 보리싹이
폭죽처럼 퍼져있다.
불꽃놀이 대신
가는 해를 잘 보내고
오는 해를 잘 맞이 하란다.
2021년 올해는
월급을 처음 타 온 큰아들과 함께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한국에서
수육 한 접시에 막걸리 한잔 캬~~
목소리 크게 하하하 웃고
금방 웃고 또 웃고 참 좋았다.
토요일 주말이면 둘이서
일상탈출을 꿈꾸며 여행도 다녔다.
2022년 새해는
월남쌈을 즐겨먹는 나라에서
화내지 않고 화사하게 웃으며
수박도 먹고, 망고도 먹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라테 한잔과
금쪽같은 남편과 아들이랑
토끼 같은 마누라가 되어
일상 속 행복을 글로 남기렵니다.
365일 한 해의 마무리!
코 시국으로 힘들었어도 웃자.
마스크 속에 코와 입을 가리고
비대면에, 거리두기에, 집콕에
웃을 일 없던 날들이
이제 가려나?
그래도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은
가려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쓰게 되는 것이다.
글은 세상의 희로애락과 소통하는 것이고 창작의 주체는 작가이다.
연습 없이 가는 인생길에
엎치락뒤치락 살아가지만
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자.
행복의 향기를
폴폴 남기며
마스크 속에서라도
스마일을 해두자.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덧***
브런치라는 공간 속에서
때로는 울고 웃으며
참 즐거웠습니다.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 담아
커피 한잔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