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 문제 하나 풀고 가실게요~
미국에 비가 내리면을 세 글자로?
음.
음음..
음음음...
모르겠다에 손들면 앙대용~~
아무거나 막 대답해 보는 거예요
미국비? 이렇게요 하하
소나기? 땡!
5.4.3.2.1
정답 :USB
오호라!! 정답
고개 끄덕끄덕? 갸우뚱?
비가 오는 날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요.
나만 그런 건 아니겠쥬?
벳남인들도 그렇던데요 ㅎㅎ
점심 먹으러 쌀국숫집으로 출발!
여기는 의류공장이 많이 모여있는
타이빈 지역이에요.
오늘은 또 뭘 먹을까?
메뉴판을 받아서 보는 중인데요
밧다요~ 밧다 밧다 하는 거예요
뭘 보았다는 걸까요?
아하! 쌀국수 이름이 밧다에요 ㅎㅎ
'오늘은 마담이 통 크게 쏠 거예요"
비가 오니까...
직원들이 모두 신났어요.
모두 밧다 콜! 콜! 콜! 하하하
그런데 사장님 고민하다 껌장(볶음밥)
이러는 거 있죠 쩝쩝!
비가 내리는데 뜨끈한 국물 패스라니!!
꼭 이런 사람 있어요.
그나저나 밧다는 언제 나오는 건가요?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을 때
육수가 펄펄 끓고 있는 뚝배기를
들고 와서 턱 내려놓으며 조심하라네요.
오잉? 이건 뭐지?
설마 국물만 먹으라는 건 아니겠쥬?
아니 아니 건더기 달라고요.
배고프다고요.
성질 안 급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충청도양반인지라 느긋하고 멍하게
국물만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보이시나요? 뚝배기 육수요
뚝배기 속 육수
흔하디 흔한
베트남 쌀국수와는 차원이 달라요.
밧다(뚝배기)란 그릇에
이것저것 담가 먹는 거래요.
7만 동 (3500원)
보통 쌀국수의 두 배값요
직원들 특별대우 해주는 중이에요
더운데 일하느라 수고했으니까요
잠시 후.
하얀 접시에 여러 가지 고기종류와
굵은 쌀국수 면과 쪽파가 나란히
짠~~~ 입장했네요.
쏭쏭 썰어놓은 고추와 짜잉 (라임)도
따라왔네요. 비주얼 좀 보세요
푸짐하네요 정말~~
꿔이도 살짝 올려주고 찰칵!
그냥 한 번에 다 넣어 주시지...
뭘 이렇게 일을 시킨데요 참내!
야채와 고기 면을 조심스럽게
풍덩풍덩 빠트린 후 휘휘 저었어요.
라임과 고추, 마늘도 추가!
뜨거운 국물을 한 숟가락 쓰읍 ~~
쉿!! 조용히 면발 당기는 그 맛!
배고프니 다 맛있는 거 아시죠?
꿔이를 국물 위에 올리고 꾸욱 눌러
촉촉하고 부드럽게 되면 젓가락으로
반토막을 내어 입속으로 쏘옥 ~
음 ~~ 이 맛이야!
두 배값 인정! 엄지 척!
비 오는데 온몸 땀샘이 다 열렸나 봐요.
따끈한 게 속 안으로 들어오니
후덥지근하네요. 후후~
국물도 뜨겁지만 시원하고
다 먹을 때까지 국물이 식지 않아요.
꿔이 한 개 더 담가서 냠냠!! 마무리
내 속이 뜨끈 해졌어요.
음 ~~ 더운나라지만 비가 오면
좀 춥거든요. 역시 뚝배기맛은
한국에서나 벳남에서 인기가
정말 좋네요.
또 오고 싶어요. 비가 오면 밧다가
그리워질 것 같아요.
여러분은 비가 오는 날
무엇이 먹고 싶은가요?
베트남 오시면 밧다 꼭 드셔 보세요.
하노이 마담이 전하는 밧다 였어요
뜨끈한 국물에 건더기 담가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기다리는 맛이 비법!!
뚝배기 밧다요!
뚝배기 봤다와 비슷하지만 달라요.
덥다고 차가운것만 먹음 배탈나요
속을 따뜻하게 다스리는게 최고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