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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하는 에밀리 Jul 19. 2022

#8. 디지털 노마드의 평일은 이렇게 흘러간다.

디지털 노마드의 제주도 일상

지난 주말.

제주 올레길도 걷고, 서핑도 했다.


다시 평일이 돌아왔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일을 할 시간이다.

대신 이쁘고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는 놓칠 수 없지. 일을 하면서 소소하게 입을 즐겁게 하고 눈을 즐겁게 한 카페와 식당들.


1. 말로나

말로나 카페의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말로나 카페의 1층 인테리어. 저기 작게 보이는 식빵은 사갔는데 존맛탱.

말로나 카페 옆에 말로나 숙소에서 운영하시는 카페 같았다. 찾아보니 말로나 숙소가 바로 바다 옆이라서 너무 예쁘고 좋은 것 같았다. 나도 다음엔 꼭 숙소에도 묵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2. 비오(VIO)

또다시 찾은 비오.

음식도 너무 맛있고 저 브라운 치즈 커피(?)가 진짜 개존맛.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노을 지는 창 밖을 구경하는 것도 이곳 만의 감성.



제주도는 스벅만큼이나 투썸이 많은 것 같다. 투썸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한 번씩 봐주면 일할 맛도 나더라.


3. 투썸플레이스


투썸 옆에 있는 작고 예쁜 카페였는데 일하기엔 적당해 보이지 않아서 지나만 다녔던 카페. 다음엔 일 안 하고 그냥 편안하게 앉아서 즐기고 싶었던 곳. 아주 커다란 멍멍이가 너무 귀엽고 평화로워 보였다.


4. COOEE


4. COOEE


이제 곧 이곳을 떠나 함덕으로 숙소를 이동해야 해서 마지막으로 들렀다. 한동안 못 오겠지... 내가 다시 올 때까지 꼭 계셔주세요.


5. 또 VIO. 세번째 VIO


5. 또 VIO. 세번째 VIO


지난번 서핑하러 갔던 날 재료 소진으로 먹지 못했던 쌀국수집도 클리어.


6. 애월,랑


6. 애월,랑


맛있어서 나중에 또 갔던 명자. 옆으로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명당이다.


7. 명자


7. 명자


시원한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팀블로우. 일 하기엔 썩 좋지 않아서 결국은 투썸에 가서 일했지만 풍경은 매우 아름다웠다.


8. 팀블로우


8. 팀블로우


애월에 많은 맛집과 아름다운 카페, 풍경에 취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왜 다들 애월 애월 하는지 이유를 알아버렸다. 지금도 또 가고 싶다. 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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