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여행 숙소 정하는 방법
비행기표를 예매한 다음, 이제는 숙소다.
에어비앤비 예약 후기를 왕창 찾아본 나…
- 일단, 왜 에어비앤비인가?
당연하다. 뉴욕여행에서 호텔? 너무 비싸다.
하지만 언젠가 내 꿈은.. 뉴욕 트럼프 호텔에서 1박하는 것…!
- 그렇다면 지역은?
존에프케네디공항 도착 비행기표를 끊고, 브루클린 쪽으로도 숙소를 알아봤다. 하지만 가격대 때문에 뉴저지로 정했다. 그리고 내가 잘 못 알아봤던 건가.. 브루클린에 에어비앤비가 생각보다 많진 않았다.
그래서 선택지 많았던 뉴저지로 결정! 결과는 대만족.
Hasbrouck Heights였는데, 전부 가족단위였어서 어린이들 엄청 많았다. 초등학교, 교회, 동네미용실, 네일샵-. 정겨워! 예전 캐나다 동네 같았다. 매일 아침 저녁마다 러닝하는 사람들 천지!
여기서 NJ Transit 버스 타고 좀 나가면 Gotham city 역 있던데… 베트맨 조커 고담시티..?!? 이러면서 신기해했는데 그냥 이름만 같았을 거다.
참고로 뉴저지에서 몇주 간 살다보니, 약간 한국의 경기도 같은 느낌이었다. 다들 뉴욕에서 대부분 일하고(거의 직장인) 시외버스 타고 뉴저지로 건너가는데, 퇴근 시간만 되면 맨해튼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서 있는다.
내가 최근에 알게 된 미국 사는 친구도 직장은 뉴욕인데 뉴저지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뉴저지에 외국 직장인들 정말 많고 살기 괜찮다는 뜻인 듯.
뉴저지 동네 분위기가 뉴욕이랑 정반대라 추천한다.
-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정했나?
1) 구글맵을 켜고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인지 확인한다. 그 버스가 뉴욕까지 들어가는지 확인한다(갈아타지 않아야 하는 게 중요).
2) 리뷰가 100개 이상 넘은 곳이어야 한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봤다. 100개는 꼭 넘어야 하고, 평점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곳을 가랬다. 안그러면 사기 위험이 많다고 했으니 참고 바란다.
3) 동물 없는 집(케바케), 집주인 방해 없는 집, 다른 거주자들도 있는지(방 몇개인지), 안전한지, 소리가 시끄러운지, 등등 리뷰 자세히 읽어보자. 다른 데는 아침 주는 곳도 있다는 것도 같고(잘 없긴 할 듯, 근데 유럽 어디서는 주는 곳도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