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 홀로 두 아이들 데리고 키카에서

나답게 반짝반짝 살아가는 내 인생

5월 5일 어린이날 남편은 출근을 했다. 남들 쉬는 공휴일에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였다. 나 또한 이런 날은 쉬었으면 했다. 하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이 아쉬웠다.


시아버지는 친손녀, 친손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매일 봐도 또 보고 싶다고 아이처럼 이야기하신다. 그래서 주말마다 두 아이 들을 시댁에 보낸다. 일요일 점심을 먹고, 두 아이 드리은 시댁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오늘 시댁에서 점심을 먹고, 베스트드라이버 시어머니는 두 아이 들을 집으로 보내주셨다.


어린이날이라서 근교에 행사하는 곳이 있었다. 목적지로 정했다. 하지만, 아이의 의견을 물어봤다.

"00아, 오늘 00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거기 가서 체험도 하고, 구경하려는데 어때?"

"엄마, 나는 신나는 곳으로 가고 싶어."

"00아, 거기가 어디야?"

"엄마, 우리는 키즈카페에 가고 싶어요."


오늘은 너희들의 날이니, 목적지를 키카로 정했다. 건물 6층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두 아이들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어린이날이라서 키즈카페 테이블은 만원이었다. 자리가 한 군데도 없었다. 몇 번을 돌다 보니 정리를 하고 퇴실하려던 사람이 보였다.

'빨리 가서 자리를 잡아야겠다. 구석진 자리지만, 이것 또한 감사하다.'

한 손에 들고 있던 두 아이들 겉옷을 의자에 내리고, 다른 손에는 커피 담는 종이컵과 출입용 팔찌를 들고, 한동안 의자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모두가 가족단위로 앉아있었다. 특별한 날 남편 없이 홀로 두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왠지? 타인과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시간 동안 읽으려던 글쓰기 멘토님의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타인과 비교하며 살아가는 것만큼 어리석은 태도는 없습니다. 아름답게, 나답게 살아가는 인생이 최고입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나답게 살아가야겠다. 살면서 자주 타인과 비교를 하며 내가 갖지 못한 아쉬움에 쪼그랄들때도 있다. 하지만, 2025년에는 나답게 당당하고, 씩씩하게 내 길을 가야겠다.


'나답게 살아가는 최고의 인생을 위하여!!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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