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남매아이들.
저녁 아홉 시가 되면 초3과 아들과 일곱 살 딸아이는 잠을 잔다. 오늘은 웬일로 열 시가 다 되었는데 잠을 잘 생각을 안 한다. 아이들은 인형놀이를 즐기고 있다.
큰아이는 남자아이지만, 여동생과 함께하는 놀이가 재미있어한다. 아이들은 재미있어지면 목소리톤이 높아지고 있다.
"안 되겠다. 아브라타브라.. 악마 힘을.."
"안돼. 싫어~~ 내가 지킬 거야!"
"변신 완료."
"미안해. "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소통을 한다. 두 아이들이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 입꼬리가 올라간다. 장난도 치고 싸우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예쁘다. 어른이 되고 각자 바쁘게 살아도 지금처럼 사이좋게 지냈으면 한다. 퇴근하고 집안일과 아이들 케어, 남편 식사준비등등으로 갑자기 졸음이 쏟아진다. 두 아이들과 함께 꿈나라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