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일희일비하지 말아요.
지난달까지 근무한 00 손보에서 월급이 들어왔다.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달 실장님이랑 잠깐 면담을 했을 때 받아야 할 월급에 30%가 들어갈 거라는 이야기, 시책 등등을 이야기했었다. 지난달이 마지막 근무라서 끝까지 젖 먹던 힘을 내서 열심히 일을 했다.
"00 누나, 퇴사하는데 뭘 그렇게 열심히 해. 퇴사하면 월급도 제대로 못 받을 텐데.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해. 00아!"
지난달 옆에 앉은 승 0 씨가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핸드폰에 찍힌 금액을 보니 한숨이 나왔다. 한 달 동안 나 뭐 했나? 오늘 오전 내내 짜증이 났다. 억울하고 짜증이난 다고 결괏값이 변하지 않는다. 마음을 바꿨다. 새로 들어가는 센터 실장님이 주신 것들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래, 공부해서 새로 들어가는 00에서 1등을 해보자!! 그리고, 억울하면 콜전문가가 되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하니 즐거웠다.
내일부터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한다. 월천 그녀.
'일희일비하지 말고, 너무 열심히 해도 지칠 수 있으니 그저 지금처럼 천천히 가세요.' (절대로 포기는 금지) 떠올리면서 다짐을 한다.
닮고 싶은 그녀처럼 열심히 나만의 길을 가야겠다. (그녀의 퇴근길에 연락을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