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동기 손 00

새로운 센터에 출근을 했다. 첫날이라서 전반적인 교육내용을 들었다. 낯선 곳이라 설렘과 걱정이 반반이었다. 교육장에서 들어가서 의자에 앉았다.


"언니, 잘 지냈어요?"

"어.. 00아! 나는 잘 있었어. "

세상은 참 좁다. 전 직장에서 동기였던 손 00이었다. 그녀는 미용실을 운영했었고, 지금은 콜경력이 오래된 경력자였다. 전 직장에서도 1,2등을 했었다.


"여보세요. 고객님! 그걸 왜? 저한테 얘기하세요. 제가 가입시켰어요? 왜? 저한테 짜증을 내시는 건데요!....."

몇 달 전 전 직장에서 손 00 이는 몹시 흥분한 상태로 목소리에 화가 가득했었다. 고객과 통화할 때에는 친절하고, 상냥함이 기본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손 00의 통화소리를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틀린 말, 억지 쓰는 말, 상스러운 말, 무례한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친절함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그녀 덕분에 나는 당당하게 콜을 하기 시작했다. 무례하고 상식밖인 고객들에게는 그녀처럼 큰소리를 치면서 이야기했다. 쌈닭처럼 고객과 싸움은 일들이 생길 때마다 실장에게서 매신이 온다.

'000님! 흥분하지 말고, 살살 이야기해요. 톤 낮추고...'


동기인 손 00을 보면서 '고객에게 무조건 을영업이 정답은 아니다. 당당하게 갑영업을 해야겠다.' 그녀를 보면서 예전에 결심했던 마음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잠깐의 이야기를 나눠서 즐거웠다. 그녀 따라 당당한 갑영업을 하는 경력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손 00아! 오랜만에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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