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월이닷!!
12월의 첫날이다. 새로운 센터에서 교육을 들었다. 이번 주까지는 교육을 듣고, 담주부터는 콜상담을 시작할 거라 했다. 새로운 동기분들과 오전교육을 끝내고 점심을 함께 먹었다.
L언니는 57세이지만,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즈음으로 보이는 동안의 언니였다. 그녀는 47세의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우리는 47세에 첫아이를 출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밥 먹다가 밥알이 나올뻔했다.
"우와, 47세에 첫아이를 출산!! 우와 멋지십니다."
"45세에 동갑내기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는데, 아이가 안 생길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천사가 찾아왔지.. 뭐.."
"와!! 언니, 대단하세요.."
콜경력이 10년이 넘었고, 느낌은 실장님 포스였다. L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전 직장 타 부서에서 있었고, 내가 잘 알고 있는 y언니를 알고 있었다.
'와!! 세상 참 좁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겹치는 동선 때문에 L언니와는 더 가깝게 느껴졌다.
b는 39세의 워킹맘이었다. 11세 8세 남매를 키우고 있다. 000 보험회사에서 9개월을 근무했고, 주력상품은 치아상품을 팔았다고 했다. 그녀와도 겹치는 내용이 있었다. 보험회사근무 전에 00 삼계탕에서 1년 넘게 근무를 했었다고 했다.
"b님 정말? 거기서 일했었어요?"
"네. 저는 00 삼계탕에서 1년 넘게 일을 했었어요."
"우왕!! 너무 반갑다. 나도 몇 년 전에 00 삼계탕에서 1주일을 근무를 했었는데, 손이 너무 느리다고 잘렸거든요."
"아, 그러셨어요. 너무 반갑다."
참하게 생긴 b와 실장님 포스 L언니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녀들과 1주일 동안 열심히 교육을 받고, 한층 더 성장해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그려본다. 오후교육을 끝내고, b언니와 퇴근을 함께했다. 퇴근길에 우리는 다짐을 했다.
"b언니, 우리 여기서 함께 1등이 되어봐요."
"그래, 00 씨랑 함께 해보자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