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버둥 치면 칠수록 서서히 힘이 빠지는
열심히 산다는 게 점차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낙엽이 떨어져서 붉게 변한 길이
차곡차곡 낭만을 쌓고 있지만
으스러지고 뭉개진 낙엽을 보면
한층 성장한 것이 아닌
단순히 시간만 흘렀구나라는
쓴웃음만 짓게 된다
오늘은 영원히 발버둥만 치다 익사할까 봐
하늘이 바다처럼 파란 날씨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이 예술이다' 오늘을 음악을 통해 기억하려고 합니다.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721enoz' @vcationwith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