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온전히 나를 만드는 시간
삶의 방향
2025년, 나는 온전히 나를 만드는 시간으로 살아가고 싶다. 나와 같은 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희로애락을 함께 호흡하며 나라는 그릇을 넓고 깊게 빚어가고자 한다. 삶은 누구와 대화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대화란 단순한 말의 주고받음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의 흔적을 서로 나누는 깊은 교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는 어느덧 내 삶에 스며들어 나의 일부가 되고, 그들의 이야기는 내 길을 은밀히 이끌어간다. 마치 잔잔히 스며든 물이 나무의 생명을 키우듯, 나를 이루는 생각과 마음도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라난다.
내 몸이 내가 먹고 마신 것으로 만들어졌듯, 내 정신과 마음 또한 내가 읽고 쓰며 나눈 대화의 흔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 한 해 나는 그 사실을 절실히 체감하며 살아가련다. 허락된 짧은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애쓰고, 그 순간을 치열하게 생각하고, 읽고, 쓰며 내면을 다듬는 데에 온전히 보내련다.
이 모든 것은 누구의 강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나와의 약속이다.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는 다짐, 그리고 그 다짐을 스스로 지키고 싶다.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순간에도 나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도록. 매 순간 진심으로 삶을 대하며, 읽고 쓰고 생각하며 나를 조금씩 만들어가자.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노력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기에. 때로는 고되고 외로운 순간도 있겠지만, 그 시간이 쌓여 지금의 나와 내일의 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가능한 이유는, 내가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 나를 두었기 때문일 것이다.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가장 깊은 대화를 나누는 이들의 생각은 어느새 내 생각이 되고, 그들의 태도는 내 삶의 방향을 정했다. 나와의 대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나를 성장시키는 가장 큰 힘이다. 그들은 내가 꿈꾸는 삶의 방향을 비춰주는 등불이 되어 주었고, 그 빛을 따라 나는 조금씩 앞으로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대화는 단순히 시간을 나누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서로의 내면을 교환하며,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나는 그 길에서 진심으로 마주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 자신에게 더 진실해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지금의 나는 내가 읽고 쓴 것, 내가 대화한 사람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생각들의 결과물이다. 그 과정이 때로는 고되고 외로웠더라도, 그것이 나를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을 믿는다. 내가 나눈 대화들, 내가 품었던 생각들, 내가 걸어온 시간들이 내 안에서 자라나 오늘의 나를 이루었다.
삶은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고, 무엇을 읽고, 무엇을 쓰느냐의 결과다. 좋은 대화와 생각을 선택하라. 그것이 곧 나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