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부동산이 급등했었죠. 그 이유는 미국에서 돈을 찍어내었기 때문입니다.
만원짜리 지폐가 지구상에 100장이 있었는데 새로 100장을 추가로 발행을 했다면
만원짜리는 5000원의 가치로 하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 원으로 적혀 있기 때문에 금액은 만 원이지만 이전에는 만원 한 장으로 살수 있던 집값이 이만 원으로 2배 급등을 한 것입니다.
그럼 왜 우린 그동안 돈의 가치 하락을 체감하지 못했을까요?
미국에서 급하게 달러를 찍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주택 담보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은행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은행의 대규모 부도를 막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급히 찍어낸 돈은 은행으로 지원이 되었고 은행은 다시 아주 낮은 금리로 건설회사와 주택구입자들에게 빌려주기 시작을 한 거죠.
건설사들은 돈이 없어도 대출로만 집을 지어 팔아 엄청난 수익이 발생했고 주택구입자들도 대출로만 집을 사도 바로 큰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만약 새로 발행된 지폐가 전체 산업에 공평하게 사용되었더라면 바로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어야만 하지만 착시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2008년 이후 2022년 6월까지 부동산이 급등했고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빚으로 부동산을 사게 되었고 결국 엄청난 빚이 개인에게 넘겨졌습니다.
돈을 찍어 내어 싸게 빌려주니까 그 돈이 주식과 부동산에 몰리면서 수익을 본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물가 상승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였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덫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그럼 결국 남겨진 것은 물가 인플레이션 뿐입니다.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은 주식과 부동산의 폭락으로 시작이 됩니다.
아직도 부동산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이유를 아시나요?
은행에서 에버그리닝(Evergreening)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부동산들은 은행에 엄청난 대출을 가지고 있는데 만기가 도래하고 이자를 지불한 능력도 안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부동산들을 바로 부도 처리를 하면 은행들은 도산을 하게 되고 국가적인 경제 위기가 바로 시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은행들은 나서서 대출을 연장해 줍니다. 오히려 금액을 높여 신규대출로 바꾸어 이자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자를 낮추어 주기도 합니다.
나아가 은행의 자회사를 통해 부실채권을 우회적으로 매입을 하여 처리를 합니다.
은행의 손실은 감춰지고 여전히 이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건전해 보이는 거죠.
그러나 이런 눈속임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눈속임을 해도 연체율은 계속 높아만 가고 경매도 늘어갑니다.
위기의 시작은 미국 주식의 폭락으로 시작이 됩니다.
미국 주식에 우리나라 개미들도 엄청난 금액을 빚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연기금. 은행,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초고액 자산가, 투자은행들이 전부 주식이 올라야 버틸 수 있습니다.
만약 주식이 떨어진다면 이런 대규모 주식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과 함께 도산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들은 가격이 쌀 때 대규모로 구입을 해 놓고 계속 매입을 이어가면 개미투자자들은 빚을 내어 따라들어옵니다. 그러면 팔아 수익을 내고 떨어지면 다시 밑에서 매집을 시작합니다.
개미들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게 되는 시점에 주식은 폭락을 시작하게 됩니다.
부동산이 환상이었듯이 주식도 환상이고 거품일 뿐입니다.
오늘 100원의 가치를 지닌 주식이 내일 120원이 될 수도 있지만 50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전 세계 경제주체들이 이런 주식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이제 거품을 더 이상 유지시켜줄 동력이 힘을 다해 갑니다.
남은 것은 인플레이션뿐입니다.
돈을 찍어 내었기 때문에 늘어난 만큼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어제 100원 주고 살수 있었던 달걀이 오늘부터 200원이 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오래전에 돈을 찍기 시작할 때부터 일어났어야 할 일들이 정부와 은행들의 눈속임에 의해 뒤늦게 나타났을 뿐입니다.
집값이 올라간다고 너도 나도 빚으로 집을 산 것이 결국 팔수도 없고 대출이자만 물어야 하는 거품만 떠안게 된 것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죠. 오늘 100원 하던 게 내일 120원이 될 줄 알고 빚을 내어 삽니다.
그런데 개인이 사기만 하면 떨어집니다.
만약 개인들이 더 이상 빚으로 사주지 못하면 거품은 터지고 기관투자자도, 헤지펀드도 모두 일시에 망하게 됩니다.
돈을 찍어내면 돈의 가치가 하락을 합니다. 돈의 가치가 하락을 하면 어제 100원에 살수 있었던 달걀이 오늘은 200원이 되는 것입니다.
돈의 가치 하락(인플레이션)으로부터 나의 현금을 지켜줄 수 있는 자산은 안전자산에 속하는 금과 은 그리고 현물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돈을 보관하는 대신 쌀을 미리 사두려 합니다. 내일 쌀값은 분명히 오르고 내가 가지고 있던 돈은 가치가 하락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인플레이션 뿐입니다. 우리가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가치는 급락을 합니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면 안전자산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돈가치는 그대로인데 물건값이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돈을 그대로 보관하려고 하겠죠.
인플레이션은 물건값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의 가치는 그대로인데 나의 현금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달걀 한 개의 가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현금은 어제보다 오늘 그 가치가 더 떨어지고 내일은 폭락을 할수도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쿠바, 짐바브웨, 터키가 그랬고 그 외 수많은 나라들도 겪고 있고 이제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이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서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려면 인플레이션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내가 가진 돈의 가치를 그대로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의 본문 중에 해답이 여러 차례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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